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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대다수 지자체들이 새해 첫 날
일출 행사를 취소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간절곶 해맞이
인파도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해운대에는 오히려 해맞이 인파가
늘었고, 포항 호미곶 등지에도 20만명 이상이
찾아 간절곶이 잊혀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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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는 울주군 간절곶에는 올해 울주군 추산
5만 명의 해돋이객이 찾았습니다.
AI 확산을 우려해 해맞이 관련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겁니다.
하지만 다른 일출 명소들의 사정은
달랐습니다.
지난해 20만 명이 찾은 부산 해운대에는
올해 23만 명이 찾아 별다른 행사가 없었음에도 오히려 해맞이객이 늘었습니다.
간절곶처럼 공식 행사를 취소한 포항
호미곶에도 올해 전국에서 22만 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30% 줄긴 했지만 여전한 명성을
자랑했습니다.
◀INT▶최동수\/충남 천안시
"천안에서 (밤) 1시쯤 출발해서 여기 5시에
도착해서 해돋이 맞으면서 가족들 행복하게
보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이처럼 간절곶만 해맞이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
올해는 공식행사가 취소돼 셔틀버스 운행까지
멈추며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해맞이 관광객이 늘어난 해운대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빨대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포항의 경우에도 고속도로에서 내려 10여분
이면 호미곶에 닿을 수 있고, 과메기 축제와
연계한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릉 정동진은 8톤짜리 대형
모래시계 이벤트로 새해 첫 날 관광객을
끌어 모았습니다.
◀INT▶박경례 울주군 문화예술과장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공원을 명소화하기 위해서 간절곶 해안에 스카이워크와 해안산책로 해맞이 광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S\/U▶(스튜디오)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간절욱조조반도.
10여년의 노력끝에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거듭난 간절곶이 이런 저런 이유로 잊혀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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