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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역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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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두 도시는 30여분 거리로
가까와 졌습니다.
포항· 경주· 울산은 인구 200만의 새로운
메가 시티가 탄생했다며 '해오름 동맹'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INT▶김기현 \/울산시장
"동해안 연구 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각종 산업의 연관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관 연대 관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물류비용 절감 효과만
13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철강·조선 경기의 동반침체로
새 고속도로는 당초 기대보다 한산했습니다.
오히려 포항에서는 울산보다
부산 해운대쪽 접근성이 훨씬 더 좋아져
부산지역 아울렛과 백화점으로
지역 손님을 빼앗기는 역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디졸브--------------
반면 최근 새로 개통된 상주 영덕간 도로는
우리 지역에서 봤을땐
득이 많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상주에서 1시간, 안동에서 30분이면
영덕에 닿을 수 있어 내륙 사람들이
바다를 보기 위해 몰려오고 있습니다.
◀INT▶이희진 \/영덕군수
"내륙에서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동해안의 힘차고 또 기가 넘치고,
우리 영덕은 덕이 많은 동네 그런 문화를
함께 보여주고 싶습니다."
인구와 자본의 타지역 유출 가능성은 낮고
관광객은 20-30% 증가해,
새로 뚫린 길은 영덕 경제가 한 단계 올라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포항, 상주~영덕 고속도로에 이어
내년 6월에는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됩니다.
새 길이 뚫리고 멀었던 도시가 가까워 지면서
지역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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