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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유통공룡'으로 불리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문을 연 지
열흘이 지났는데요,
당초 우려와 달리 포항지역 유통업계는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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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명품관'과 '아쿠아리움'까지
갖추고 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포항에서는 KTX로 30여분,
시외버스나 자가용을 타면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포항 돈이 대구 신세계로 빨려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5% 늘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동부산 아울렛 오픈 직후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선방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INT▶정호경 부지점장\/
롯데백화점 포항점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사은행사를 강화했고 특히 로열티가 높은 고객에 대해서는 사은행사라든지 서비스 보강행사를 강화하면서\"
또 포항의 명품 수요층은 예전부터
서울 대구 등 대도시 백화점을 찾고 있는데다
롯데 포항점은 명품 매장이 많지 않아
매출 타격이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포항 중앙상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주요 고객이 중 ·고교생 등 젊은층인데다
이미 많은 의류 업체가 중앙상가를 떠나고
중·저가 화장품 가게나 커피숍 식당 등이
들어서 고객층이 백화점과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한은성\/포항시민
\"여기(중앙상가)는 맛집도 있고 게임방도 있고 오락실도 있고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가족들과 오기 좋은것 같아요\"
(스탠덥)개장 후 호기심에
몇 차례 대구신세계를 방문하는 고객은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포항지역 유통업계는
큰 타격이 없는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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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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