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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번호 혼선과 OMR카드 오류 등으로
파행을 빚은 울산 고입 선발고사와 관련해
울산시교육청이 총체적 부실을 인정하고
대시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시 교육청의 허술한 입시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드러난 건데요,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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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울산지역 후기 일반고
선발고사에서 2교시 영어와 과학 시험에
마킹란이 없는 답안지를 배포한 울산시교육청.
일부 학교에서는 응시생 370명의
수험번호를 중복 부여해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고입시험 파행을 초래한 교육청이
사과문을 내고 피해방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CG) 명백한 표기 실수는 점수로 인정하고
2교시 과목을 바꿔 쓴 경우 정상 처리하는 한편
2019년 폐지 예정인 고입선발 고사를
1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일단 모든 답안이 정상 작성된
것으로 보고 합격자를 뽑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나서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성적을 통보해 이의신청을 받은 뒤 재판정으로 합격선에 들어간 학생은 추가합격을
시키겠다는 겁니다.
◀SYN▶ 이종문 \/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학교별로 이의신청을 받겠습니다. 이의 신청 사례별로 판정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처리하겠습니다.\"
하지만 답안지 오류로 고사장별 시험시간이
최대 15분 차이가 났던 2교시 과목은 아예
무효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최유경 \/ 울산시의회 의원
\"공정성과 객관성에 상당히 위배가 되고 그래서 2교시 시험을 무효화하고 다른 대안을 제안하라는 의미입니다.\"
(S\/U) 교육청은 또 이번 사안과 관련된
직원들을 불러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내년도 고입시험에는 인쇄 단계부터
OMR카드를 검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성적발표 이후 발생할 탈락생의 거센 반발과
허술한 입시 관리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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