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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종업원이나 부하 직원 등
상대적인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 문화가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데요.
경찰이 갑질 횡포를 특별 단속해보니
악덕 소비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경남 이리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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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양산의 한 시내버스 안
한 승객이 버스 운전기사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멱살을 잡아 흔듭니다.
옆에 있던 승객들이 말리자
좌석으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다시 달려와 운전하는 기사의
귀를 잡아당기기까지 합니다.
승객이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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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는
함양의 한 휴대폰 대리점을 방문한 남성이
직원에게 따귀를 때립니다.
직원이 실내 금연을 요구한 것에
화가 난 겁니다.
이 같은 갑질 횡포에 대해
경찰이 지난 백일 동안 특별 단속을 벌였더니
경남에서만 497명이 적발됐습니다.
(cg)
유형별로는 소비자가 왕이라는 의식의
악성 소비자가 가장 많았고,
직장에서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례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하청업체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업자와 공무원들도 붙잡혔습니다.
갑질 가해자 10명 가운데 9명은 남성이었고,
40대와 50대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박정덕\/경남지방경찰청 수사2계
특별단속 이외에도 갑질 문화 청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경찰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립니다.
자신들의 권리 주장이
어려운 이들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s.u)이러한 갑질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시스템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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