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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폐선..후발 국가 추격 '매섭다'

설태주 기자 입력 2016-12-18 20:20:00 조회수 22

◀ANC▶
경기 침체로 국내 조선산업이 끝을 알 수 없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폐선 물량이
넘치는 가운데 동남아 후발 국가들의 추격이
매서운데요,

급변하는 세계 조선시장,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방글라데시 제2의 도시 치타공 해변을 따라
대형 선박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국제 물동량 감소로 배가 남아돌면서
세계 최대 선박 해체장인 이곳으로
필요가 없어진 배들이 몰려드는 겁니다.

투명CG>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이 만든 것도 상당수인데
건조한 지 불과 10여년만에 사라지고 있습니다.

◀INT▶ 나이임 폐선소 사장
지금은 해체하는 배의 약 70%가 한국 배입니다.

방글라데시에는 50여개 조선소가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 근로자의 10분의 1 정도인
월 평균 30만원대 저임금과 중국의 조선 기술을 받아 들여 유럽에까지 수출하고 있습니다.

◀INT▶ 마모 매그나조선소 부장
품질이나 통관 시간, 가격 등을 고려하면 중국산 조선 자재가 일본이나 한국보다 낫습니다.

후발국가들의 거센 추격에 이웃나라 일본은
값싼 해외노동력을 들여와 생산비를 낮추고
새로운 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

단순 제조공정 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S\/U) 국제 선박가격이 떨어지면서 세계 조선
업체마다 생산비 절감을 통한 살아남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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