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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울산 앞바다까지 내려왔던
대게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어민과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어린대게 마구잡이 조업으로 씨가 마른데다
조업 비용도 만만치 않아 대게잡이를 포기하는
어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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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서하경 rep 자료 -------
밤바다를 헤치고 돌아온 배에는
살아 움직이는 대게로 온통 가득찼습니다.
이들 대게는 본격적인 대게 생산철을 맞아
열린 대게 위판장 초매식 첫 손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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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초겨울만 되면
갓 잡아온 대게가 좌판을 메웠던 정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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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가 끝나 조업이 시작되야 할
12월 초순이지만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엔
대게는 없고 가자미만 가득합니다.
무분별한 암컷 대게 포획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어민들이 조업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정자 대게가 사라진 좌판은
수입산 킹크랩이 차지한 지 오래입니다.
◀INT▶ 조용열 \/ 횟집 상인
"(대게) 조업을 포기하고 그러니까 국내산 공급이 달리니까 지금 수입산으로 장사를 다 하고 있습니다."
CG) 한때 울산앞바다에서 5백t 넘게 잡혔던
대게는 이제 말 그대로 씨가 말랐습니다.
한때 수십 척에 달하던 대게잡이 선박도
올해는 단 1척만 남았습니다. OUT)
◀INT▶ 이원인 \/ 정자자망협회장
"워낙 안 잡히니까 아예 시도를 못 합니다. 어획 장비가 비싸기 때문에 그걸 꾸며서 대게를 잡으려면 장비를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암컷과 어린 대게를 선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어구 시설 파손이 큰 것도 어민들이
대게잡이를 외면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S\/U) 정자항 주요 취급 어류도
겨울 한철 잡을 수 있는 대게에서
연중 포획이 가능한 가자미로 바뀌는 추셉니다.
지난해 정자항 가자미 조업 어선은 60척,
300억원 어치인 3400톤을 잡아 올렸습니다.
◀INT▶ 안창률 \/ 북구청 수산진흥계장
"가자미 양의 보호를 위해서 금어기를 설정하고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이나 정자 활어직판장을 통해서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
어민들의 고소득원으로 각광받았던
대게 씨가 마르면서 정자항의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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