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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연간 수출 1천 억 달러 돌파의 금자탑을
세웠던 울산 수출이 올해는 600억 달러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자체별 수출 순위도 3위로 내려 앉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내외 악재가 많아
내년 수출전망도 밝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ND▶
◀VCR▶
(투명c.g) 지난 2천11년 울산 수출액은 1천15억 달러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수출
1천억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c.g) 그러나 그 이후 수출액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3년간은 900억 달러 선을 유지하다
지난해 729억 달러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700억 달러 선마저 무너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수출은 5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이상 줄었고,
이대로라면 650억 달러 수준도 힘겨운
상황입니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은 산업도시의 위상변화로
이어졌습니다.
국내 전체 수출에서 울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3.8%에서 올해는 13.1%로 떨어졌고,
지자체별 수출 순위도 경기,충남에 이어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이처럼 울산 수출이 감소한 것은 3대 주력산업
모두 부진의 늪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c.g) 석유제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7% 줄었고, 자동차는 17.2%, 조선은 19.2%
각각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INT▶강영훈 박사\/ 울산발전연구원
\"충남 같은 경우는 휴대폰이나 이런것은 1년 주기로 계속 교체가 되지만 자동차나 이런 것은 내구재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굉장히 낮죠.\"
문제는 이같은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최근 월별 수출 감소세가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외부 변수가 녹녹치 않습니다.
◀S\/U▶제품 수출이 줄며 원자재 수입이 덩달아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가 3년 넘게 계속되면서
울산 경제가 내년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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