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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세금인 예산은 당연히 한 푼의
낭비도 없이 적재적소에 쓰여야 합니다.
구·군의회에서 이 원칙에 맞게 예산을 쓰라며
각종 사업에 제동을 걸었는데, 오히려 주민들이
지역 경제를 망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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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남구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하며 고래축제가
무산 위기에 처하자 지역 경제가 다 죽게
생겼다며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
◀SYN▶ 우영근 \/ 장생포 청년회회장
이것은 민생 챙기기는 뒷전으로 하고 지역 상권을 죽이고 지역민의 민심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의원들이 예산을 삭감한 이유도
주민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축제를 주관하는 고래문화재단이 직원 채용과
사업 진행을 불투명하게 진행해 예산을
배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울주군의 대형 사업들도 의회에서 줄줄이
제동이 걸렸습니다.
복합웰컴센터의 산악영상문화센터와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의
공유재산심의가 두 차례나 부결됐습니다.
확보된 국비를 날릴 수도 있고 지역 주민의
원성을 들을 수도 있지만,
타당성이 낮은 사업에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다는 겁니다.
◀INT▶ 정수진 \/ 울주군의회 의원
저희도 우리 지역 내에 경기가 활성화되고 많은 상권이 활성화되면 좋지만 제대로 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주민 예산을 함부로 쓸 수 없다는 의회의
결정에 오히려 주민들이 반발하는 모순 속에,
구·군이 사업 계획과 예산 배정을 꼼꼼하고
치밀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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