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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는 점점 줄어드는데,
외국쌀 수입으로 공급이 넘쳐,
쌀값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농촌이 많은 경남에선,
쌀을 수출하는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쌀을 수입하면서,
정작 우리나라는 쌀을 수출해야하는
이상한 현상입니다.
경남 송민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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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계속 떨어지자 성난 농민이
애써 가꾼 벼논을 트랙터로 갈아엎습니다.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은 419만 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kg으로
30년 전 128kg의 절반 수준인 반면
쌀 재고량은 유엔식량농업기구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 175만 톤에 달합니다.
전국 쌀의 8.8%를 생산하는 경남 지역도
벼 수매가가 지난해보다 만원 넘게
하락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S\/U) 내수만으로는 이 같은 악순환을 해결
할 수 없다고 본 일부 지자체는 해외
수출로 답을 찾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함양 쌀 240톤을 순차적으로
러시아에 보내기로 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에 20톤이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INT▶박상대 \/ 함양농협 조합장
\"쌀 소비 감소와 과잉공급 폭을 어떻게 줄일것
인가...바로 수출길을 열어서 쌀 재고를
없애주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아서...\"
지자체의 안정적인 수매와 해외 수출로
농가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쌀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오권수 \/ 농민, 함양군 안의면
\"함양 쌀이 수출 길이 열리면 그래도 농사짓는
저 같은 농민이 희망이 있지 않나...\"
이 밖에도 경남 고성군에서는 일반 쌀보다
가격이 4배 비싼 기능성 쌀로 미국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창녕군에서는 최근, 현미로 만든 시리얼 등
현미 가공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등
쌀 소비를 위한 지자체의 해외 수출 움직임이
확산하고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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