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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모자라는데...

이돈욱 기자 입력 2016-12-04 20:20:00 조회수 139

◀ANC▶
지진 등 재난현장이나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견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이 구조견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데
유독 울산에서는 예산을 이유로 구조견 도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7월 울주군에서 60대 지적장애 여성이
실종 닷새만에 발견됐습니다.

실종 장소에서 7km 떨어진 곳이었지만
산속이어서 발견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에는 북구에서 70대 남성이
실종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실종 사건이나 재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일 때 인명구조견이 많은 역할을 해냅니다.

사람보다 1만 배 뛰어난 후각과 50배 발달한
청각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안전처는 구조 활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명구조견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SYN▶ 국민안전처 관계자
'저희가 앞으로 운영 안되고 있는 시·도들도 다 가능할 수 있게 저희 쪽에서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각종 재난이 끊이지 않는 울산은 정작
인명구조견 도입을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현재 예산 문제로 적정 소방관 인원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여력이 없다는 겁니다.

◀SYN▶ 울산소방본부 관계자
'구조장비 일환으로 보고 중앙단위에서 어느 정도 지침이 내려오면 할 수 있지만, 각 지역에서 추진이 녹록지 않거든요.'

현재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명 구조견은 모두 26마리.

이 구조견들이 구해낸 생명은 지난 5년 간
70명에 달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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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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