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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유니스트에 대한 지원금을
내년에도 100억 원이 아닌 70억 원만
주기로 했습니다.
2년 연속 축소된 금액인데, 지역 산업진흥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지 않으면
협약과 상관없이 지원금을 더 깎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창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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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유니스트에 대한 지원금을
내년에도 3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월 과기원으로 출범하면서
올해 30%가 깍인 7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2년 연속 축소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07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까지 15년간 매년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면서 자립기능을 확보한 것이
지원금 축소의 표면적 배경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차 전지 연구와 게놈 등
울산 미래전략산업과 지역 영재교육,
창업지원에 필요한 예산만 지원합니다.
울산시는 지역 산업진흥과 연계한 사업발굴이
되지 않으면 출연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INT▶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
\"대학에서 미래부 산하 과기원으로 전환되면서
입학정원 축소와 병행해 R&D과제 수탁으로
인건비 수익창출 가능 기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니스트는 아쉽기는 하지만
협의가 완료된 사안이라 수용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울주군은 울산과기원에 2010년부터
10년간 매년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관에 지방비를 지원하는 게 타당하냐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유니스트 지원금은 더축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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