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R\/포항]\"울릉도 오징어 돌아왔다\"

이상욱 기자 입력 2016-12-02 07:20:00 조회수 100

◀ANC▶
자취를 감췄던 오징어가
며칠 전부터 다시 잡히기 시작해
동해안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두세 달 늦게 어장이
형성되는 바람에 올해 어획량은
평년작 이하가 될 전망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울릉도에 나타난 오징어가 얼마나 반가웠으면 군수가 어판장에 나와 하역 작업을 돕습니다.

텅 비었던 할복장에도 오랫만에 오징어가
깔렸습니다.

◀INT▶양필분 \/울릉도 주민
\"11월 초부터 오징어가 많이 났거든요.
오징어가 이제부터 많이 나지 싶어요.
동짓달에.\"

예년 같으면 9월부터 어장이 형성됐지만,
올해는 11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비로소
어장이 형성돼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INT▶강경아 \/울릉수협 중매인
\"조금 낫지요. 그런데 이렇게 잡아 가지고는
안 되요. 모든게 이래 가지고는 안돼.\"

[CG]어획량을 비교하면 울릉도에서 오징어가
얼마나 잡히지 않는지 확연해 집니다.

성어기인 9월 이후부터 11월까지
석 달 동안 어획량은 547톤,
역대 최악의 흉어라는 지난해의 59%에 불과하고
2014년을 대비하면 35%에 그칩니다.

요즘 오징어 가격은 20마리 한 축이 6만원선.

예년보다 배 이상 오른 것으로
건조비 등을 감안하면 마른 오징어 한 축에
8만원은 받아야 하는데, 비싸면 소비가 안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CG]이 맘 때 잡히는 오징어는
러시아 수역에서 동지나해로 산란하기 위해
남하하는 어군입니다.

오징어가 오랫동안 울릉도에
머물러 달라는 바람은 기도에 가깝습니다.

◀INT▶최수일 \/울릉군수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남하하는 오징어
어군이 우리 군 주변 해역에 오래 머물며
어획되길 기원합니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 것은
북한 수역에 들어가 남하하는 오징어를
싹쓸이하는 중국의 대형 어선 때문.

북한 수역을 중국에 내주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su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