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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구조활동을 하던
소방헬기에서 환자 보호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구조장비 결함과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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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등산객의 발목이 부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장소는 울산 울주군 간월산 공룡능선
해발 800m 지점.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항공구조구급대는
발목이 부러진 49살 김 모씨를 들것에 실어
헬기에 태웠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보호자인 남편 48살 신 모씨를
구조대원과 함께 헬기로 끌어올리던 과정에서
신 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SYN▶ 소방 관계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올라가다가 다 올라간
시점에서 떨어졌어요.\"
신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2시간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신 씨가 차고 있던 안전벨트 고리가
헬기에 설치된 구조용 밧줄 링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충주에서 영남알프스로 단체 산행을 왔던
동료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병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SYN▶ 피해자 동료
\"본인이 스스로 뛰어내리지 않았으면 저절로 떨어진 이유가 뭐냐 그걸 규명해달라 이거죠.\"
신 씨의 안전벨트와 소방구조 장비를
수거한 경찰은 소방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조장비 결함과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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