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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논란에 특혜논란까지 일었던 간절곶의
요트 관련 시설이 1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데요.
울주군이 이 시설을 전국 공모를 통해
활용하겠다고 나섰는데,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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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른 간절곶에
을씨년스럽게 방치된 요트 계류 시설입니다.
불법과 특혜 논란을 무릅쓰고 울주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요트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포기하며 1년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INT▶ 권유정
왜 있는지 잘 모르겠고, 요트 대여 그런 것 같기는 한데 파도 때문에 그런 것도 힘들 것 같고, 망한 것 같아요.
수억원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 시설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S\/U)이렇게 흉물로 방치된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울주군이 다시 나섰습니다.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적절한 사업자를 찾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사업 의사를 밝힌 업체는 있지만 소형 선박을
이용한 해양 체험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울주군이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울주군 관계자
애당초 거기 시설이 요트를 하도록 되어 있으니까 그 수준에서 일단 공모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설 자체의 안전도 문제입니다.
이 시설 2층에 간절곶 홍보관 설치를 추진하던
울주군 스스로가 안전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사업 자체를 보류한 전례도 있습니다.
1년 넘게 방치된 시설이 새 주인을 찾게 될지
수억원의 예산을 허공에 날린 행정의 오점으로
남게 될 지, 간절곶 요트 시설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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