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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묶인 관광버스.. 살길 막막

이돈욱 기자 입력 2016-11-17 20:20:00 조회수 177

◀ANC▶
관광버스 기사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이 조합의 운영이
엉망이었습니다.

기사들에게 일을 시켜 놓고 운행 증명서
발급을 제대로 안했는데, 이 때문에 기사들이
한 달 동안 일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 관광버스 협동조합 소속 버스들입니다.

관광버스 회사와 달리 개인 기사들이 조합을
만들어 운영하는 형태로,

대당 1억원이 훌쩍 넘는 버스를 개인 기사들이
직접 구입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소속 버스는 77대인데, 최근 울산시에서 전체
버스에 30일 운행 정지 명령을 예고했습니다.

버스 기사들의 손발이 한 달 동안 꼼짝 없이
묶인 셈입니다.

◀SYN▶ 협동조합 버스기사
할부 들어가는 사람은 당장 할부금, 저 같은 경
우는 180만 원 들어가지만 많이 들어가는 경우
는 290만 원, 300만 원씩 들어갑니다. 그런 사
람은 어떻게 합니까. 한 달 동안에...

버스 운행 전에 발급하도록 되어 있는
증명서가 운행을 마친 뒤 발급되는 등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기사들은 이사장의 횡령 의혹 등
조합 내부 문제로 업무 차질이 생겨 벌어진
서류 실수인데 처분이 가혹다하는 입장입니다.

◀INT▶ 협동조합 버스기사
10명이 사망사고 난 데는 4대가 감차 됐어요.
서류 하나 잘못됐다고 한 달 동안 정지를 먹여
버리면 이거 어떻게 살라고...

S\/U)울산시는 직접 버스를 구입해 운행하는
기사들의 사정은 안타깝지만 행정 처분은
반드시 내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합에서 같은 문제가 수 차례 적발돼
개선 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렸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행정 처분 예고에 대한 이의제기 시한은
오는 28일, 운행 정지를 앞둔 버스 기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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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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