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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기업체를 상대로 순직한 동료를 위한
위로금을 모금했지만 그 과정에 의혹이
일고 있다는 보도 어제 단독으로 전해
드렸는데요,
해당 경찰서는 모든 위로금이 유가족에게
전달됐다고 해명했는데, 석연치 않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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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위해 선의로 벌인 일이 오해를 사게 돼
유감이라는 것이 해당 경찰서의 해명입니다.
문제가 되지 않도록 모든 모금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고 전액이 장례비 등 유가족에게
전달됐다는 겁니다.
경찰이 밝힌 모금액은 모두 1천 80여 만원.
기업체 9곳과 경찰발전위원회, 집회시위
자문위원 등으로부터 위로금을 받았고,
동료 경찰관들도 모금에 나서 모은 금액입니다.
그런데 해명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드러났습니다.
cg)경찰이 장례비를 지불한 건 순직 닷새 만인
4월 26일. 그런데 가장 많은 돈을 낸 기업체가
입금을 한 시점은 이 보다 사흘이나 지난
29일이었습니다.cg)
◀SYN▶기업체 관계자
'내부 결재를 받고 정리해서 전체 회계처리해 (계좌로) 넣은 거죠.'
돈이 전달된 과정에도 의문점이 많습니다.
울주군의 한 식육식당 주인 계좌를 통해
위로금을 전달한 기업체가 입금한 금액은
3백만원인데, 경찰이 유가족에게 전달한 건
250만원 뿐이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기업에서) 나간 건 3백만 원 인데 처리과정에서 좀 250만 원을 경찰에서.. 아무튼 경찰이 받은 돈은 250이죠.'
감찰에 착수한 경찰은 순직 경찰 위로금
모금에 강제성이 있었는지, 돈이 제대로
전달됐는지를 반드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mbc뉴스 최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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