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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남)'3중고' 겪는 단감 농가

이상욱 기자 입력 2016-11-15 07:20:00 조회수 160

◀ANC▶
경남 대표 과일인 단감 수확철을 맞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올 가을 이상 기후로
감 수확량이 줄어든데다
수출시장에서도 중국산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END▶

◀VCR▶
막바지 단감 수확이 한창이어야 할 과수원,

일하는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익을대로 익은 감들만
무성하게 달려 있습니다.

사실상 수확을 포기한 겁니다.

(S\/U)상품성이 떨어진 감은
운송비도 나오지 않자
이처럼 과수원 한편에 버려진 채
썩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단감 농가들은
내우외환에 처한 상황입니다.

여름 폭염에 이은 가을 잦은 비로
'꼭지 들림' 이라는 피해가 덮쳐 수확량이
평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INT▶박정훈 \/ 단감 농가
\"상품이 10개 땄을 때 5개 정도되면 못 쓰는 2등품으로 빠질 게 5개 정도 됩니다. 저장도 안되고 가락동 시장에 출하도 못할 정도의 가격이죠.\"

망고와 오렌지 등 수입산 과일에 밀려
수요마저 감소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제자리 걸음이거나 더 떨어진 상황.

(반투\/CG) 2010년만 해도
10kg짜리 한 박스에 3만 원이 넘던 단감은
올해 2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는
정부나 보험회사에서 재해로 인정하지 않아
피해 보상마저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수출길도 걱정입니다.

동남아시아 등으로 매년 7천톤이 넘게 수출되던
물량도 조금씩 감소하는 추셉니다.

◀INT▶길판근 상무 \/ 경남단감원예농협
\"중국산 저가 단감이 동남아시아에 수출되는 관계로 국내 단감도 수출 물량이 점차적으로 줄고 있는 실태입니다.\"

영양학적 우수성을 자랑하며
웰빙식품으로 인정받는 단감,

하지만 재배 여건의 악화와
수입 과일의 공세에 밀려 농가들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민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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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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