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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재>순직 경찰 위로금이 식당으로?

이돈욱 기자 입력 2016-11-14 20:20:00 조회수 198

◀ANC▶
경찰이 순직한 동료를 돕겠다며 기업체를
상대로 위로금을 모금했습니다.

동료를 위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 돈이 엉뚱하게도 한 식당 주인의
계좌를 통해 전달돼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ND▶

◀VCR▶
순직한 경찰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새겨져있는
울산경찰청 추모의 비.

이 비 제일 마지막에 이름을 새긴 김모 경위는
지난 4월 업무 과로로 숨졌습니다.

그런데 동료 직원들이 김 경위가 숨진 이후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습니다.

김 경위 유족들의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며 위로금을 요구한 겁니다.

◀SYN▶ 기업체 관계자
'기부금 형식으로 지원을 했구요.. 3백만 원 정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돈이 입금된 곳은 엉뚱하게도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한 식당 주인 계좌.

기업체에서 위로금을 유족이나 경찰이 아닌
식당으로 입금하고 누군가가 찾아간겁니다.

해당 경찰서는 모금 활동을 벌여 기업체
열 곳으로부터 천만원이 넘는 위로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유가족에게
전달해 장례비로 썼다고 해명합니다.

◀SYN▶ 해당 경찰서장
'유족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배달사고나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또 해당 기업의 회계 처리 문제 때문에
식당 계좌를 이용했을 뿐, 순직한 동료를 위해
한 일이 오해를 받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경찰이 기업들을 상대로
모금을 했는 지 전혀 몰랐다고 밝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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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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