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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R\/월아침)멸종 위기 동물 밀수..세관 감시 허술

이상욱 기자 입력 2016-11-14 07:20:00 조회수 79

◀ANC▶

거래가 금지된 국제멸종위기종 동물들을
밀수입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연히 검역도 받지 않은 건데,
전염병을 옮길 위험이 높은 동물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체험학습에
활용됐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11월, 국제멸종 위기종인
슬로로리스 원숭이가 한 전통 시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암시장을 통해 몰래 들여왔지만,
누가 밀수했는지 끝내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대구의 한 동물병원에
슬로로리스 원숭이가 또 나타납니다.

경찰이 추적한 결과, 이 원숭이는
38살 김모씨가 2년 전,
태국 밀거래 시장에서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김병수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동물체험학습) 업체 간 경쟁이 심하다보니까
자연히 희귀한 동물을 찾게 되고, 결국에는 국
제 멸종위기종으로 수입돼서는 안 되는 동물들
까지도 (밀수됐습니다.) \"

태국에서 슬로로리스 원숭이,
긴꼬리원숭이, 샴악어 등
멸종위기종 23마리를 구입한 뒤,

양말과 플라스틱 통으로 포장해
여행용 가방에 담았습니다.

태국 현지 공무원을 매수 해,
출국 때 검역을 받지 않았고,

국내로 입국할땐 기내휴대품은
세관에서 선별 검사한다는 걸 노렸습니다.

◀INT▶세관 관계자\/
\"손으로 들고 온다거나 이런 것들은 랜덤으로,
현실상 선별검사밖에 못하고 있다.\"

이렇게 밀수입된 동물들은,
돈을 받고 유치원과 어린이 집을 돌며,
동물체험학습에 활용됐습니다.

(S\/U) 이 동물들은 제대로 검역을 거치지 않아
동물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전염병 감염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15명을
야생생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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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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