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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집회는
평화로웠지만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은
사나웠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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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광장도 시민들이 밝힌 촛불로
가득 찼습니다.
그동안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주도해온
노동계와 시민단체 5천 여명이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울산을 떠났지만,
스스로 찾아온 시민들로 광장은 다시
채워졌습니다.
평범한 직장인부터 가정주부, 학생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NT▶ 고수경
자주 오고 싶었는데 평일에는 아이 학교 때문에 못 오고 오늘 토요일이고 사실 지금 살아움직이는 역사의 현장이잖아요. 얘한테 보여주고 싶었어요.
오늘 집회는 시민들의 자유 발언 릴레이로
이어졌습니다.
달변은 아니지만 그동안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내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격앙된 시위대의 외침이나 구호는 없었지만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심만큼은
사나웠습니다.
◀INT▶ 오완홍
저는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만이 우리 국민이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에서도 지난주부터 매일 집회가 열리고
있고 대학생과 교수들의 시국선언,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의 기자회견과 가두행진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S\/U)스스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밝힌 촛불은 당분간 쉽께 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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