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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는 플랜트 건설노조가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자 에쓰오일 울산공장 출입구를 사흘째 봉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조합원 출근을 방해한
혐의로 노조원 9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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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조합원 2천 명이
에쓰오일 울산공장 앞에 집결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는 석유화학업체 시설 보수를
맡은 인력들이 결성한 노동조합입니다.
울산지역 27개 플랜트건설업체가 실질적인
교섭대상이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원청업체를 압박하고 나선 겁니다.
◀SYN▶ 회사 관계자
(27개 업체 가운데) 9개 업체가 공사를 하고
있고, 아무래도 제일 큰 공사를 하고 있으니까 지금
오늘 오전 경찰이 해산 명령을 내린 가운데
근로자 출근을 방해한 노조원 6명이 연행됐고,
어제는 출근 차량 유리창을 부순 노조원
3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S\/U▶ 제품 출하장 1곳을 제외하고
공장으로 통하는 출입구를 플랜트건설
노조원들이 모두 봉쇄했습니다.
플랜트노조는 지난 달 21일 파업 출정식을
갖고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4년째 임금이 동결된 가운데
노사는 올해 임금과 단체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SK에너지 울산공장 앞에서
플랜트노조 조합원 5천 명이 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화학업체 보수 공사 차질은 물론
또다른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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