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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는 천년 전
신라의 왕과 왕비가 걸었던 길이
복원됐습니다.
이 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실제로 신라의 왕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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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왕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대릉원 숲길을 걸어 갑니다.
왕과 왕비의 산책로는
유서깊은 교촌 한옥마을을 지나
복원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월정교를 거쳐
신라 왕궁인 월성으로 이어집니다.
이 길은 도당산 터널 전망대와
화백광장까지 연결되는데,
특히 도당산 터널 전망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경주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천 년 전 신라 왕과 왕비의 산책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INT▶김지원(아버지)\/김주용(아들)
\"신라의 숨결을 아들과 같이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들도 역시 좋아해서 아빠로써 보람있습니다\"
신라탐방길은 세계문화유산인
신라왕궁에서 문화재의 보고인 경주 남산을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1976년 산업 도로 개통으로 끊어졌던 길이
생태터널을 건설을 통해 복원된 겁니다.
◀INT▶최양식\/경주시장
\"이제(지진피해가)거의 다 복원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됐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찾아주시고 경주에 대한 애정을 멈추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스탠덥)경주에는 삼릉가는 길과
동남산 가는 길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왕과 왕비의 길을 거닐면서
신라인의 풍류와 운치를 느끼며
경주의 가을 속에 빠져보는건 어떨까요?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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