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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가 울산을 강타한 지 한달이
넘었지만, 기반시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복구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내년 상반기 우기 전까지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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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매곡산업단지에서 정자항으로 이어지는
산간도로.
곳곳에 아스팔트 포장이 뜯겨져 있거나
움푹 패여 있고 계곡은 경사면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 지 한 달여.
흙담을 쌓거나 낙석방지 시설을 정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응급복구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INT▶ 이종진
'중간중간에 폭포처럼 보로 막혀 있었는데 흔적도 없이 다 쓸려 내려가 버리고..'
산 아래 마을은 피해가 더 심각합니다.
마을 진입로가 사라져 임시로 만든 길로
중장비가 드나들며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S\/U) 기존의 논과 밭이였던 곳은 흔적도 없이
떠내려가 마을의 지형이 바뀌었을 정도입니다.
◀INT▶ 유종택
'거의 다 수확을 포기했고 또 (수확을) 한다고 해도 상품가치가 없는 거니까..'
농경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 피해가 컸던
북구와 울주군이 집계한 피해복구 예산규모는
800억 원 상당.
다행히 두 곳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비와 재해구호기금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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