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승객에게 매 맞는 택시기사가
한 달 평균 280명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2, 3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대부분이어서
강도높은 처벌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목적지에 도착한 택시기사가
요금을 내지 않고 뒷좌석에서 버티고 있는
승객의 옷깃을 당깁니다.
이 승객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릅니다.
운전 기사가 파출소로 향하자 폭행은
더 심해집니다.
◀SYN▶ 김 모씨 \/ 피해 기사
\"왜 그리 욕을 하고 그러냐. 그러면 계산하고 내려라. 카드를 받고 계산을 하려니까 또 카드를 뺏더라고.\"
지난달 15일 서울 영등포에서는
택시 승객이 운전중이던 기사를 때려
5중 추돌 사고를 내는 등 택시기사 수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S\/U) 버스와 달리 택시는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벽도 대부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승객이 택시나 버스기사를
폭행한 사건은 만6천7백여 건.
한 달 평균 280여 건에 달합니다.
◀INT▶ 백형선 \/ 개인택시조합이사장
\"차비 5천 원 나왔는데. 차라리 안 받고 안녕히 가십시오 보내는 게 편하지. 그거 받으려고 하다가 2시간 3시간 일 못하지.\"
지난 2007년부터 운행 중인 기사를 폭행하면
가중 처벌하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하지만 폭행당한 기사들이 경찰조사를
받는다고 반나절 이상 소비하면 당장 생업에
지장이 생긴다며 처벌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