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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산지대에는 지금
'얼음꽃' 절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때 이른 추위로 '상고대'가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는데,
송민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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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나뭇잎이 온 산을 뒤덮었습니다.
떠오르는 붉은 태양아래 서있는 백발은
강한 바람에도 꼿꼿함을 잃지 않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해발 1,750미터
장터목 대피소 인근에
올해 첫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나무서리' 라고도 불리는 상고대는
주로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맑은 밤에 만들어지는데, 대기중의 수증기가
승화돼 차가운 물체에 붙으면서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INT▶김유정 \/ 부산 기장군
\"정말 예뻤어요. 올 때마다 정말 감동이고,
자연에 대한 감사함도 있고\"
지리산은 지난 1일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인
-8.3도를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얼음꽃 절경'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INT▶김성준 \/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내년 3월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 오시면
상고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기온 하락에 따른 동계 안전장비를
준비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30일 서울에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된데 이어 오늘(2) 남부지역인
경남 진주에서도 첫 서리가 관측되면서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모레인 4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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