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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참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는 마무리됐지만 '죽음의 도로'는
지금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확장공사중인 언양-영천구간 사고를 막겠다며
한국도로공사가 대책을 내놨는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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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
경찰조사결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기존 계획보다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부실하게 설치했습니다..
CG) 도로도 좁아 법규상 1.2m가 떨어져야 하는
중앙분리대와 차선사이 거리는 30㎝에 불과했고
차로 너비와 갓길의 최소 기준치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도로 폭 9.2m에서 1.4m가
부족한 겁니다. OUT)
◀INT▶ 김동수 \/ 고속도로 운전자
\"가변차로가 전혀 없죠. 그렇다 보니까 큰 차들이 지나가면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죠.\"
경찰은 현대건설 현장소장 49살 이 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CG) 하지만 좁은 도로폭 문제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특례 조항을 근거로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OUT)
(S\/U) 도로공사는 제한속도를 알리는
이런 홍보 배너 백개를 설치하고
노면 안내문구를 새로 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포장과 차선도 보수하고 단속카메라도
이달 안에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도로폭 확장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합니다.
◀INT▶김승환 \/ 고속도로 운전자
\"기본적으로 도로 폭을 확보를 하든 그런 조치가 이뤄져야지 저렇게 놔둬서는 또 똑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나와야 근본대책이
시행될 지 운전자들의 아찔한 곡예운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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