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달 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10월부터 태화강 바지락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그런데 태풍 차바가 지나간 이후 태화강의
명물 바지락이 사라져 어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바지락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태화강 하구 계류장.
10월부터 조업이 재개되면서 바지락
잡이가 한창이어야 하지만 왠지 한산합니다.
출항 준비에 나서야 할 선주들은 보이지 않고
낚시꾼 몇 명이 자리를 지킬 뿐입니다.
◀SYN▶ 낚시꾼
\"물이 바뀌면서 바닥에 바지락이 없어요. 거의
(배가) 안 떠요. 그리고 조개가 없어요.\"
(S\/U) 도매업자들과 경매사, 어민들로 북적여야 할 위판장도 문을 걸어잠근 채 휴업상태입니다.
태풍 차바가 울산을 강타한 이후 바지락이
나지 않자 사실상 조업을 중단한 겁니다.
실제 10월 한 달 동안의 조업 실적은
10월 4일 하루, 2.2톤을 채취한 게 전부입니다.
어린 종패가 많이 나는 태화강 특성에 맞춰
수천만 원을 들여 새 어구를 장만하고 출항을
손꼽아 기다려 온 어민들은 답답한
심정입니다.
◀SYN▶ 바지락 어민
\"지금 해야 하는데 태풍에 다 떠내려갔어요. 갑작스레 태풍이 와서. 서너 번 나가봤는데 없어요.\"
태화강의 명물 바지락이 사라지면서
자치단체가 준비하던 바지락 홍보행사도
사실상 취소된 가운데, 어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이브닝부터 가능합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