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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부위를 속여
학교급식을 공급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당연히 믿고 먹을 수 있어야 할 학교급식의
불량 식재료 납품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최저가 입찰제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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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화물차를
경찰이 적발합니다.
납품 상자의 돼지고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아랫 부분에서 색과 모양이 다른 고기가
발견됩니다.
돼지고기 앞다리를 납품하기로 해놓고
이보다 40% 싼 뒷다리를 섞었습니다.
◀INT▶ 김현석 팀장\/중부경찰서
\"학교 급식으로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곳은 거의 대부분 정상적으로 고기를 납품을 못하니까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속이죠)\"
지난 9월에는 3등급 소고기를
1등급으로 속여 학교 60곳에 납품한
업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달 동안 허위 등급의 저가 소 또는
돼지고기를 공급받은 학교만 무려 87곳이고
금액만 1억 7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s\/u>급식시간을 맞추기 바쁜 학교는
고기의 등급판정 서류만 확인하면서
불량 식재료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제한적 최저가입찰제도에 따라
학교에서 요구하는 금액을 맞추기 위해
납품업체들이 저가 경쟁을 벌이면서 생긴
일입니다.
◀SYN▶돼지고기 납품업체
\"(그 가격에는)못 맞춥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는 넣어야 되고, 정상적으로 하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 가격이 문제죠\"
시장 논리가 학교 급식을 지배하면서
학생들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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