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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마다 가을걷이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은 울상입니다.
수확을 앞두고 울산을 강타한
22년 만의 10월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가
유달리 컸기 때문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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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물들은 들녘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들판을 바쁘게 움직이는
콤바인을 바라보는
농부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태풍 차바로 인해
며칠 동안 논에 물이 잠겨
벼 이삭이 제대로 여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김기오\/농민
철조각부터 각종 쓰레기가 그대로 쌓여
콤바인이 들어가지 못하는 논은
일일이 손으로 벼를 베야 합니다.
s\/u>이처럼 태풍 피해로 물이 잠겼던
논에서는 수확을 포기한 농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배 농가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태풍 차바가 울산을 강타하면서
수확을 앞둔 배 30% 이상이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낙과 배를 선별해 포장하지만
배값마저 예년에 비해 40% 이상 떨어져
울상입니다.
◀INT▶박귀옥\/배 농가
태풍이 할퀴고 간 가을 들녘마다
수확의 기쁨은 사라지고
농민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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