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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태풍으로 남해안은 가두리 양식장들이
부서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폐뗏목들이 어선의 안전은 물론
우리 해양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경남 정영민 기잡니다.
◀VCR▶
어선 한 척이 나무 뗏목을 피해 간신히
비켜 지나갑니다.
폐뗏목 때문인데 바다에는 밧줄까지
묶여 있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수\/어민
\"스쿠류가 뗏목에 부딪치거나 밧줄이 감겨..\"
최근에는 뗏목에서 분리된 어구에 걸려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이 몰려 있는 통영 한산도 해상.
부서진 폐뗏목들이 흉물스럽게
바다 위를 떠 다닙니다.
폐어구에 스티로폼 부표, 심지어
녹슨 냉장고까지 부착돼 있습니다.
잠수부가 바다 속에 들어가 폐뗏목의
밧줄을 끊고 예인선에 묶어 항구로
끌고옵니다.
굴착기가 육상으로 들어올린 뒤
나무와 스티로폼 부표를 분리해
철거하기 시작합니다.
인근 다른 항구에선 컨테이너가 실린
폐뗏목을 철거하는 작업이 한 창입니다.
대부분 가두리 양식장에서 떠밀려 온 것들인데 특히 섬 지역에 많습니다.
◀INT▶ 유창우 과장\/한려해상국립공원
\"작년부터 철거하기 시작해 환경오염 예방..\"
S.U)하지만 소유주가 원하지 않으면
맘대로 철거할 수 없어 이처럼 계속
방치되고 있는 폐뗏목은 상당수에 이릅니다.
지난해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서
철거한 폐뗏목은 모두 25개.
투입된 예산만 3천만 원이 넘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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