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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울산에서는 공식 신고가
1건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법 시행으로 고급업종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고급업종은 물론
예상하지 못한 소규모 영세 사업자에게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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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주변 꽃가게.
김영란법이 시행되자마자 관공서 꽃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급기야 가게를 팔려고 내놨지만
꽃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SYN▶ 꽃가게 업주
관공서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거의 없어졌어요.
단골손님들이..
교사 선물과 간식 제공이 일절 금지되면서
학교 주변 슈퍼마켓과 빵집 매출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운동회 등 가을 행사가 집중된
초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떡가게는
일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SYN▶ 떡가게 업주
아예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매출의 2\/3는
줄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고급 중식당은 3만원 이하 김영란 메뉴를
출시하는 등 안간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입니다.
직원 수를 줄이거나 아예 업종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SYN▶ 고급 식당 관계자
(매출 차이가) 엄청 현저히 많이 나요. 고객수 자체적으로 1\/3은 줄었다고 보시면 되니까요.
김영란법 시행으로 고급 고가 업종의
고전은 예상했던 현상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등 법률적용 대상자들이
아예 회식이나 약속을 잡지 않는 바람에
영세 서민 사업자들도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김영란 법 시행이후
지금까지 공식 서면 신고는 한 건도 없었으며, 신고가 가능한 지를 묻는 8건의 112전화가
전부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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