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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제와 설탕으로 범벅이 된
중국산 조미 오징어채를 수입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130톤 가량의 불량 오징어채가 유통돼
당국이 긴급회수에 나섰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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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과 식약처의 합동 단속반이
보세창고에서 수입산 오징어채를 압류합니다.
적은 양을 섭취해도 위경련과 설사를 유발하는
표백제인 과산화수소가 검출된 제품들입니다.
50살 김모씨 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과산화수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조미 오징어채 166톤을 중국에서 수입했습니다.
(S\/U)과산화수소로 표백처리를 한 뒤
제대로 제거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입니다.
흰색과 누런색으로 명확히 구분됩니다.
◀INT▶ 최인규\/부산본부세관 조사팀장
조미 오징어채는 중량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과산화수소로 표백한 제품은 건조 과정을 거치면 중량이 10% 정도 감모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가절감을 위해서 건조작업에서 생략하였습니다.
또 설탕과 단맛을 내는 식품첨가물 소르비톨을
식품 전체의 40%나 사용하면서
2%로 함유량을 속였습니다.
수입물량의 5% 정도만 정상제품을 들여와
창고 앞쪽에 배치하는 수법으로
식약처 수입 식품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INT▶ 강용모\/부산지방식약처 수입관리과
전수조사를 못 하는 점 때문에 아마 이 부분이 악용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5만 톤은 회수됐지만
130톤 가량은 이미 전국으로 유통된 상탭니다.
세관과 식약처는 불법 수입 오징어채에 대한
긴급회수명령을 내리고
지나치게 색깔이 흰 중국산 오징어채 구입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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