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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이후로 침수피해 대피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는데요,
불어난 하천은 물론 계단과 자동차 등
일상 생활에서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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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운전을 하다 도로 한가운데서
물에 갇히는 자동차.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수압 때문에 꼼짝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 안과 밖의 물의 높이 차이가 30cm이하가
되면 힘껏 문을 열어야 합니다.
◀INT▶진보령\/성안중학교 1학년
\"처음에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잘 안돼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
불어난 하천을 건너는 학생들.
발목까지 잠기는 물을 얕보고 건넜지만
순간 성인 6명이 붙드는 힘을 직접 느낍니다.
◀INT▶박해주 \/성안중학교 1학년
\"무서웠지만 별것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건너보니까 몇 십 명이 미는 것처럼 밀려나서 깜짝 놀랐어요. \"
도시지역에서 홍수 발생 시 마주치는 상황을
재연한 실증실험센터.
출입문이 문에 잠겼을 때 외부수압을
느끼고,
무릎까지 물이 찬 계단을 오르며
물의 힘을 직접 체험하고
대피 요령을 익힙니다.
◀INT▶정도준\/국립재난안전연구원
슬리퍼 신고 계단을 올라가기 많이 어려워요. 그럴 때는 슬리퍼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게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침수피해 대피의 필요성이 커진 요즘.
실제 몸으로 익히는 재난 안전교육의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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