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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로 완전 침수됐던
울산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태화시장에
오늘(10\/20) 보름 만에 5일장이 섰습니다.
복구를 마친 점포와 노점상 5백여 곳이
문을 열었는데, 응원에 나선 시민들로
발 디딜틈 없이 붐볐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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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지난 5일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았던 울산.
저지대에 있던 태화시장은 말 그대로
물폭탄을 맞았고,
대부분의 상가에 사람 키 높이만큼 물이 찼고
가재도구와 상품은 흙탕물 범벅이 됐습니다.
이후 보름동안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 등
수천 명이 밤낮으로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화면전환--------------------
EFF> \"오징어 오천 원에 가져가세요. 오천 원!\"
아픔을 딛고 다시 문을 연 태화시장,
조금만 깎아달라는 손님과 상인 사이에
흥정이 오갑니다.
(S\/U)이번 장날에 맞춰 점포 3백여곳 가운데
2백여곳이 문을 열었고, 노점상도 대부분
전국에서 찾아 왔습니다.
아직 예전 같은 활기를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건네는 위로에 힘을 얻습니다.
◀INT▶ 박남선 \/ 태화시장 상인
\"한 사람 한 사람 가게를 열면서 옛날에 우리 태화시장을 사랑해주던 주민들이 오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통끝에 협상을 마친 현대차 노사 대표도
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159억원을 시장에서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태화시장 태풍 피해액은 줄잡아 280억 원
상당.
◀INT▶ 박성민 \/ 중구청장
\"재래시장도 살리고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들게서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인회는 다음 달 5일 대규모 홍보행사를
열어 태풍의 상처를 씻어나갈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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