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진에 태풍까지 발생하면서
학교 안전이 비상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이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고,
학교의 내진설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12일 규모 5.8 지진에
벽에 쩍쩍 금이 간 초등학교입니다.
천정 자재가 떨어지며
조명들도 흔들립니다.
울산에서 지진의 피해를 입은
학교와 기관은 모두 88곳입니다.
교육청은 내진 설계가 안 된 전체 63%인
167개 학교에 대해 내진을 보강하겠다고 했지만 ,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만큼
사실상 기약이 없습니다.
학부모들은 각 학교별로 내진설계와
재난대응 매뉴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나연정 지부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울산지부
\"\"학교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마음 놓고 보낼 텐데 전혀 안전하다고 생각이 안되잖아요.
천청이 떨어지고 벽이 갈라지고.\"
지진 때는 균열,
태풍 차바에는 학교가 침수된 삼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로 보낼 수 없다며,
등교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에도
학교장 재량에 휴업을 맡긴 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자
교육청에 대한 불신도 커졌습니다.
◀SYN▶학부모
\"\"(학교에서는)결정권이 없는데 저보고 자꾸 그러시면 어떻게 하냐고 좀 귀찮다는 듯이 전화를 받으시고, 그 비에 애들이 다 학교를 갔어요. \"
대표적인 재난대피 시설이지만
제대로 된 재난대응 매뉴얼조차 없는 학교.
s\/u>학교현장에서 보다 현실적인
재난대응 매뉴얼과 재난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