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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운전 기사가 진술을 번복하며 차선 끼어들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정부는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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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화재 사고 사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울산 국화원.
새카맣게 타버린 어머니의
금목걸이를 받아든 딸은 오열합니다.
DNA 분석으로 시신의 신원도
모두 확인돼 유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SYN▶유가족
"숯덩어리가 돼 있어... 숯덩어리가... 사람이
아니고..."
버스 운전기사 48살 이 모 씨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차가 쏠렸다는 진술을 바꾸고,
울산으로 진입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했다며
끼어들기 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스 출발전 탈출용
망치 위치를 승객에게 알린 적 없다"며,
안전 관리 소홀도 일부 인정했습니다.
버스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한
정부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버스 곳곳에 형광띠로
표시된 비상망치를 비치토록 하고,
비상 탈출구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거리 운행 버스는 운행 전 시청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형사고 유발자와
음주전력자는 면허 취득을 제한키로 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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