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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10명이 숨진 사고를 낸 버스운전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유가족들은 해당
여행사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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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관광버스 운전기사
48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경찰은 이씨가 비상 깜빡이까지 켜고 무리한
차선변경과 끼어들기를 하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소속된 여행사도
압수수색해 버스 운행일지를 확보한뒤
배차 시간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중입니다.
유가족들은 여행사를 상대로
운전기사 안전교육이 부족해 참사가 일어났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SYN▶ 유가족
'내 남편 살려내라! 내 남편 살려내라!'
◀SYN▶ 민병근 \/ 여행사 상무
회사가 문이 닫는 한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상황은 유가족분들과 협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확인을 위한 부검은 마무리
됐지만 시신 훼손이 심하고 인원이 많아
결과는 2~3일 뒤에나 나올 전망입니다.
관광버스 업계의 묻지마 채용 관행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운전자 이씨는 음주와 무면허 등
교통관련 전과가 12건이나 되는데도 쉽게
취직했습니다.
버스 업계는 관광버스 운전자들이 많지 않아
가려 뽑을 형편이 안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중대 사고 경력이 있는 운전자들의
경우 채용시 범죄경력조회서를 첨부하는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관계당국이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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