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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으로 경주의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가
입은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돕니다.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상황이 절박해지자
경주시와 관광업계, 소상인들이
경주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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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텔 주차장은 텅 비어 있고,
주요 관광 명소마다
중국인 관광객들만 간혹 눈에 띕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됐지만,
무엇보다 관광도시인 경주의 이미지가
추락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특수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INT▶김동현\/경주 특급호텔협의회 총무
\"지진 전에 예약률이 95% 이상이였는데, 현재
오늘(29일) 기준으로 보면 30%의 예약률입니다.
취소가 60%P 넘게 됐다 생각하면 되고, 다른
작은 숙박업체와 달리 행사가 위주인데, 거의
전멸 상태로(모두 취소됐습니다)\"
(CG) 호텔 등 숙박업계가
예약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의 매출이 줄고,
이로 인해 농수산물 소비까지 멈춰
지역 경기가 '올 스톱' 상태로 위축됐습니다.
상황이 절박해지자, 경주시와 관광업계는
'경주의 안전성'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의 호텔 10곳과 유스호스텔 27곳,
청소년수련원 2곳 등 39개의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상영 경주시 관광컨벤션 과장
\"관광 시설물 39개 안전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 진단이 끝나면 대외적으로 경주가
안전하다 라는 걸 알려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10월 한달 동안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숙박업소와 관광지 요금을
10에서 50% 할인하고,
도로공사ㆍ코레일과 고속도로 통행료와
KTX 승차권 할인도 협의중입니다.
(S\/U) 경주 지역 관광업계는
정부와 공기업 행사 경주 개최와
관광도시 경주의 안전성과 홍보 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경주를 검색하면 '지진'이
연관 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경주 시민들이 쌓아온 관광도시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이를 회복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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