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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는
항만 업무까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밀려오는
쓰레기 때문인데, 선박 입출항은 물론,
건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
◀VCR▶
부서진 냉장고며 생활쓰레기, 나무조각까지,
울산항이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울산 태화강을 따라
태풍에 떠밀려 내려온 것들입니다.
굴삭기로 치워 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INT▶ 양대은 \/ 굴삭기 기사
\"쓰레기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른 태풍 때 비교해서요. 말도 못하게 많습니다.\"
(S\/U) 태풍에 떠 밀려온 쓰레기 때문에
부두에 정박된 해경 선박도 이처럼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시동을 걸면 쓰레기들이 밀려 들어와
엔진이 멈추기 때문입니다.
대형 선박에 식수 등을 운반하는
또 다른 배도 쓰레기가 스크류에 감겨
운항을 포기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는
선박 건조에도 차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소 안벽까지
쓰레기가 가득 들이찼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태풍 차바가 몰고 온 쓰레기가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양입니다.
◀INT▶김병구 과장\/울산항만공사
\"현재 투입되고 있는 장비보다 3배 정도 이상되는 장비를 투입해 항내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입니다.\"
태풍 차바가 지나간 지 사흘이 지났지만
상흔은 바다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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