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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지진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불안감을 느꼈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행정기관의 지진 매뉴얼이 허점 투성이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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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인 경주시와 인접한 포항시
지난 2013년 준공된 평생학습원 대강당 건물
천정에 구멍이 뻥 뚫렸고
빗물 받이용 물통에는 빗물이 제법 차 있습니다
강당 외벽에도 빗물이 새면서
벽면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INT▶신주현\/ 포항시 평생학습원
\"전에 괜찮았는데 지진 뒤 새고 있다\"
객석 9백72석의 포항문예회관 대공연장 천정도 지진으로 석고보드 두 장이 뚝 떨어졌습니다
낙하한 석고 보드는 객석 의자 밑
쇠판을 뒤틀리게 할 정도로 강력해
지칫 인명 피해를 낼 뻔했습니다
12건의 행사가 취소됐고 복구까지는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종필 \/포항문예회관
\"10월 말이나 11월 중순돼야 정상 운영 가능\"
포항시에 접수된 지진 피해는 3백20여건,
신고 안 한 작은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시정이 이런데도 지진 매뉴얼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포항시가 올 7월 만든 지진 재난 매뉴얼에는
대피 장소가 없었습니다
이재민 수용인원도 모두 백24곳에
전체 인구의 7.3%에 불과하고
학교와 경로당, 마을 회관 등
대부분 내진 설계가 안 된 건물입니다
◀INT▶ 김상민 포항시의원
\"문제 있다 전면 재검토해야\"
포항시도 문제점을 인정하고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INT▶
황성기\/포항시 안전관리과장
\"문제점 드러났다 전문 재검토 하겠다\"
허술한 재난 관리, 비단 포항만이 아닌
안전의 현주소입니다
mbc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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