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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뒤흔든 지진으로
우리 주변의 기간 시설이 과연 안전한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과 경남권 9개 댐 가운데 5곳이
이번에 경주 강진이 발생한 양산단층과
인접한 댐들입니다.
장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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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41미터 '상시만수위'에 도달한
진주 남강댐입니다.
댐 표면의 미세한 움직임을 측정하는
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SYN▶류태만\/남강댐관리단
(매일 측정을?)
\"그렇습니다. 지진 전후로 댐의 변화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C\/G)경남과 울산권 9개 댐 가운데
경주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과 인접한 댐은
5곳인데 모두 진도 6.3까지 견딜 수 있는 걸로
평가됐습니다.
문제는 거대한 양의 물과 제각각인 댐 구조가
지진 충격에 어떤 변형을 일으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S\/U)이 곳 남강댐은 돌이 뼈대를 이루고 있고
표면은 콘크리트로 된
'콘크리트 표면 석괴댐'으로 분류됩니다.
지진과 홍수 같은 자연재해마다
장단점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SYN▶박재현\/인제대 토목공학과 교수
\"진동에 의한 지진 부분은 댐체의 응력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진도 5.8 정도의 지진이 왔을 때 유리하다고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C\/G)만에 하나 거대한 지진과 홍수가 동시에 겹칠 경우 남강댐 안전도 장담할 수 만은
없다는 건데 그 피해는 진주와 의령, 함안까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큽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지진은 차치하더라도
댐 안전을 위협하는 홍수피해라도
막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넘치는 물을 신속히 방류하는
'치수능력증대사업'을 계획한지 12년이 넘었고,
전국 12개 다목적댐 가운데
남강댐만 이런 시설이 없습니다.
◀INT▶정구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장
\"지진은 내진설계가 돼 있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다만 홍수는 월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급하게 남강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지진과 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머리 위에 물을 이고 산다'고 말하는
댐 하류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MEWS 장 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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