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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피소 안전한가?

이용주 기자 입력 2016-09-25 20:20:00 조회수 29

◀ANC▶
지진 해일에 대비하도록
국가에서 지정한 재난대피소가
안내판도 없고, 내진 설계도 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진 전용 대피소는
아예 한 곳도 없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북구 신명동과 경주 지경마을 주민들의
지진해일 대피장소로 지정된 지경 ic 입니다.

왕복 4차선 도로 옆에는
시속 80km 제한속도 표지판이 서 있을 뿐,
대피 안내판은 보이지 않습니다.

◀INT▶ 오천두 \/ 경주 지경마을
\"그런 (대피하라는) 이야기 밖에 못 들었어요. 표지판도 없어요. 저기는.\"

(S\/U) 또 다른 대피장소인 북구 복성마을
야산입니다. 이 곳은 차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쇠사슬로 막아 놓았습니다.

강동산하지구로 학교가 이전하면서
건물만 남아있는 옛 강동중학교.

강동주민들의 대피소로 지정된
이 곳은 내진설계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INT▶ 이영자 \/ 북구 신명동
\"집에서 나와서 물이 갈라지면 닥치면 죽는다고, 산 위 높은 곳으로 가라고 하지.\"

투명CG) 이 같은 지진해일 대피소는
바다가 없는 중구를 제외하고
울산 지역 43곳에 지정돼 있습니다. OUT)

CG) 하지만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하도록 마련된 장소는 한 곳도 없습니다.

국민안전처가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out)

이재민 수용 규모의 90%와
지진해일 대피소의 20%를 분담하는
학교의 안전도 의문입니다.

학교 건물의 63%는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아
2차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보다 치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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