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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악화를 이유로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우정 혁신도시내 한국석유공사가 오늘 매각 입찰을 마감했습니다.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울산에 별다른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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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3층 높이를 자랑하는
한국석유공사 본사 건물.
2014년말 울산에 둥지를 튼 이후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은지 2년 밖에 안 된
본사 건물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사 건물을 매각했다가 석유공사가
다시 임차해 사용한 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다시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오늘 입찰이 끝난 가운데
11월쯤 매수자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SYN▶ 석유공사
"11월쯤 이사회 거쳐 결정된다"
새 주인이 결정되면
석유공사는 매년 85억 원씩 주고
건물을 빌려 쓰게 됩니다.
본사 건물 건립에는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모두 2천554억 원이 투입됐는데,
이 가격 또는 그 이하로 낙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U▶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석유공사 건물이
자칫 원가에도 미치는 못하는 가격에
주인이 바뀔 처지에 놓였습니다.
울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기관이어서 지방세 수입을 기대했던
울산시와 중구청의 실망감도 큽니다.
석유공사가 돈이 되는 자산을 모조리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매달리는 이유는,
지난해까지 4조5천억 원에 이르는
누적적자 때문입니다.
◀SYN▶ 금융권 관계자 (음성변조)
(공공기관은) 부채 비율이 높으면 기관장
평가가 마이너스가 되고 직원 평가도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본사 사옥 매각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국석유공사가 보여주기식 구조조정에만
그치는 건 아닌 지, 지역사회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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