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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에서 숭어떼 수만 마리가
일렬로 줄지어 바다를 향해 가는 모습이
한 시민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그런데 기현상이 일어난 시점이 경주 강진
발생 직전이어서 지진의 전조가 아니였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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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울산 태화강 중류입니다.
숭어떼 수만 마리가 마치 피난을 가듯
일렬로 줄지어 바다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숭어떼의 행렬은 1km 넘게 이어집니다.
얼핏 보면 긴 괴생물체가
강을 헤엄치는 것 처럼 보입니다.
◀SYN▶안주택\/ 동영상 촬영자
\"그 다음날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혹시나 싶어 봤는데 여전히 숭어떼가 줄을 지어서 지나가고 있더라고요.\"
경주 강진이 일어나기 10여 일 전 생긴 일이라 일부 시민들은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진 전조 현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어류가 떼 지어 피난하는
경우는 없다는 겁니다.
◀SYN▶서영석 연구사\/경북민물자원센터
\"구름떼 처럼 무리지어 가는 것은 저도 하천에서 몇번 봤거든요. 좀 보기 드문 현상이죠.\"
숭어는 구름 떼 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는
물고기입니다.
때문에 이번 처럼 줄을 맞춰 헤엄치는 경우는 보기 드문 현상인만큼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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