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12일 강진 이후 내가 살고 있는 집의
내진설계 여부와 등급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또 크게 흔들리는 고층보다 대피가 쉬운
저층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아파트 입구에 내진설계 안내문과
지진 행동요령이 붙어 있고,
지진 관련 안내방송이 흘러 나옵니다.
◀SYN▶ #아파트 안내 방송
"우리 아파트는 건축 당시의 내진 설계가 되어
있으며 규모 6, 진도 7까지는 안전하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관리소마다
내진설계 여부를 물어 오는 주민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
◀INT▶김종범 아파트 관리소장
"(지진 이후에)주민들이 계속 전화왔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1990년도에 지어졌기 때문에
당시 기준에 의해서 (내진)설계 건축이
되었다고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드렸죠."
특히 저층보다 고층에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문의가 가장 많으며, 저층으로의
이사까지 고민하는 집도 생겼습니다.
◀INT▶조옥희\/포항시 용흥동
"11층에 있으니 많이 흔들려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겁이 나네요.
혹시나 내진 설계 때문에 궁금해서 물어보니
안내도 해주고, 걱정을 하지말라 하는데도
월요일만 되면 그런 징크스가 생기네요"
하지만 지난 1970년에서 80년대에 지어졌지만
정비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노후 아파트나
안전등급 D 이하 건축물은 지진 발생 시
붕괴될 위험이 큽니다.
(S\/U)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된 1988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은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포항시는 건축물 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배해수 포항시 건축과장
"지진 피해 건축물의 위험 정도에 따른 안전
진단이나 내진설계 여부 등에 대해서 주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협회
회원과 같이 현장 상담을 병행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도 건축 법령을 개정해 내년부터는
건축물 대장에 반드시 내진설계 여부를
표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