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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21) 낮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울산 곳곳이 흔들리면서 놀란 학생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피해가 복구될 새도 없이 또 지진에 흔들린
피해 지역 주민들은 울산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기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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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린 채 학교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규모 3.5의 여진에 건물이 흔들리자
지체할 새 없이 대피에 나선겁니다.
◀INT▶ 김민주 \/ 매곡초 6학년
전부 다 소리 지르고 해서 많이 시끄러웠어요.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내려와서...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아예 오후 수업을
야외에서 진행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진앙지와 가까워 여기저기 금이가고 무너진
건물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INT▶ 최종윤 \/ 두서초 교사
불안하죠 항상. 수업 중에 학생들 발 구르는 소리이지 지진인지 헷갈릴 때도 있고...
일반 시민들도 진동을 느끼고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지진 규모는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산업시설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INT▶ 남옥희
가까이 경주로도 발전소가 있고 가까이 고리로도 발전소가 있고 하니까 항상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마음가짐은...
가장 불안한 건 응급조치만 된 마을에
머무르고 있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입니다.
S\/U)곧 무너져 내려 2차 사고가 발생할 것
같은 이런 위험물이 마을 곳곳에 있지만
복구 작업은 계획조차 짜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경주보다 오히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이장우 \/ 지진 피해 주민
오히려 경주 시내보다 진원지에서 이쪽이 더 가깝고 이쪽도 엄청난 피해가 났는데 그쪽만 부각시키고 이쪽에는 전혀 그런 게 없으니까 미치고 답답할 노릇입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새도 없이 여진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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