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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과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진관련
보험가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앙지에서 가까운 영남지역에서는
보험 가입이 제한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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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손해보험사 영업점.
지진보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화재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별도 특약을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약 가입률은 기존 153만여 건의 화재보험 중
0.14%, 2천여 건에 불과한데 지진 발생 이후
가입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1억 원짜리 건물을 1년 동안 보장해주는
상품의 보험료는 3만 원 안팎.
하지만 경주와 울산, 부산 등 영남지역에서는
지진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최근 일부 보험사들이 손해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신규 가입을 거부하거나 가재도구,
집기류를 제외한 건물 피해만 보상한다며
가입조건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SYN▶ 손해보험협회 관계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뻔히 보이는데 (신규계약을) 인수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상황을 판단하는 건 보험사 자체의 부분이죠.'
일부 보험사들은 지진보험 가입을 허용
하더라도 보장내용을 대폭 축소시키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진보험 가입시, 본인 부담금을
확인하고 보장범위에 건물이 아닌 내부집기 등
동산도 포함되는 지, 보험 약관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최지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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