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6년전 발생한 부산의 김길태 사건 기억하시죠.
당시 주택가 빈집이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 돼,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벌였는데요.
부산시가 구축한 최초의 '빈집정보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황재실 기자.
◀VCR▶
낡은 주택가 한복판이 텃밭으로 변했습니다.
신선한 채소도 나누고
이웃끼리 만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방치된 빈집 2채를 철거했더니,
흉흉했던 골목길이 사라졌습니다.
◀SYN▶
\"무서워서 못다닌 길..훨씬 밝아져\"
3년 넘게 비어있던 낡은 다세대 주택에,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세입자가 없어 주인도 포기한 집을
부산시가 수리비를 대고,
대신, 주인은 시세의 반값에
월세를 놓기로 했습니다.
◀INT▶
\"반값이라도 월세받을수 있으니 좋습니다\"
부산지역의 빈집 수는 8천900동.
해마다 200동의 빈집을 철거해
텃밭이나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새로 고쳐 반값월세를 놓은 집이
300채가 넘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관리는
전국 최초의 빈집정보시스템 덕분입니다.
6개월이상 상수도 사용내역이 없는 주택이
빈집으로 자동 등록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부산시 빈집정보시스템을
모델로 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습니다.
◀INT▶
\"폐가로 발전할 빈집들 미리 예방하는 효과\"
특별법이 통과되면 정부 지원이 대폭 늘어나,
부산시 재정 부담도 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황재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