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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피해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요양 보호시설이 붕괴돼 잠정 폐쇄되는가 하면
학교도 수십 곳이 파손돼 긴급 안전진단이
실시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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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남 진앙지에서 10km 가량 떨어진
울주군의 한 요양 보호시설.
중앙 통로가 금이 간 채 기울어져 있고,
벽돌 뭉치가 군데군데 나뒹굴고 있습니다.
복도와 조리시설, 휴게실 등 건물 내부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S\/U) 이렇게 금이 간 벽면과 무너져 내린
천정에서 지진의 충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울주군은 붕괴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시설을 잠정폐쇄하고 보호대상자 37명을
다른 요양기관으로 이송했습니다.
◀INT▶ 권후도 \/ 내와동산 원장
'(모두) 안전하게 대피는 했지만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빨리 복구돼서 내와동산으로 (어르신들이) 다시 돌아와쓰면 좋겠습니다.'
울산지역 88개 학교에서도 크고작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심각한 벽면 균열이 생긴 북구지역
1개 학교는 이틀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시 교육청은 파손된 학교시설 전체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SYN▶ 초등학생
'미래에는 학교에 지진이 나도 안전한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교도 빨리 고쳤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울산시가 집계한 지진피해 신고는
1천70여 건.
진앙지와 가까운 울주군 두서면과 두동면,
상북면에 5백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추가 피해신고가
잇따르면서 지진상처를 지우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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